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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눈치채고 있었다. 정법스님은 아직도 자신
눈치채고 있었다. 정법스님은 아직도 자신을 구원하기 위한 구도의 길에 서 있다. 그 구도의 입구는 자신을 이겨내는 데 있으니 진원청은 그 초입에서 기쁨에 젖어 있지만, 정법스님은 이미 오래 전에 그 경지를 벗어나 끊임없이 다가오는 도리를 바르게 알기 위해 노력 중인 처지였다. 다른 사람에게 도(道)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스스로 도를 깨달아 더 높은 지경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을 더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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