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다들 나름대로 화기애애

다들 나름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하는데 이천운 혼자서만 고개를 숙이고 있자, 오성숙이 이천운을 향해 물었다. 그러자 각자 얘기를 하고있던 소녀들도 궁금하다는 듯 일제히 이천운을 바라봤다. 소란스럽던 대화는 잠시 중단되고 소년들도 소녀들과는 다른 경계의 눈빛으로 이천운을 바라봤다.
이천운이 옆의 소년들의 눈치를 보며 짧게 대답했다.

"잠자는 거."

"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

이천운의 대답에 모두들 웃었지만 이천운만이 웃지않고 묵묵히 차를 마시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진짠데......"

"천운이는 농담도 잘하는 구나. 난 농담 잘하는 남자가 좋더라...... 특기는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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